손끝에 전해지는 조작감과 두 가지 배틀 스타일
패드를 잡자마자 평타를 허공에 휘둘러봤다. 선입력 반응은 즉각적이고 평타 1타에서 2타로 넘어갈 때의 딜레이도 전작들보다 꽤 팽팽하게 죈 편이다. 이번 작 액션의 기둥은 야쿠자 식 정통 난무인 응룡과 와이어 같은 가젯을 꺼내 쓰는 에이전트 둘로 나뉜다.
응룡 스타일은 묵직하다. 모션마다 적중 시 역경직이 두텁게 걸려서 주먹이 뼈에 박히는 맛이 살아있다. 반면 에이전트 스타일은 버튼을 누르면 바인드 와이어를 뻗어 적을 묶거나 드론을 날린다. 장비 꺼내는 선딜레이가 살짝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난전에서 잘못 쓰면 적의 잽에 끊기기 십상이다. 호쾌하게 때려눕히는 감각 자체는 응룡 쪽에 확실히 손이 간다.

회피 판정과 후딜레이의 허실
보스전 공방에서 중요한 회피 무적 시간은 생각보다 빡빡하지 않다. 옆으로 굴렀을 때 적의 횡베기 궤적이 몸을 스쳐도 판정이 파고들지 않고 무난히 흘려낸다. 다만 에이전트 스타일로 빠르게 스텝을 밟을 때 판정 끝자락에 피격 히트박스가 남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반대로 응룡 스타일의 차지 공격은 후딜레이가 길다. 적의 슈퍼아머 패턴을 보고 제때 끊지 못하면 묵직한 카운터를 그대로 얻어맞는다. 공격 궤적 가독성은 또렷해서 불합리하게 억까를 당한다는 인상은 적다. 적이 넘어졌을 때 들어가는 추가타 타격점도 바닥에 낮게 깔려 헛손질하는 낭패가 덜하다.

이름을 지운 키류와 49,800원의 밀도
다이도지 일파의 비밀 요원 죠류라는 가명으로 움직이는 키류의 처지는 서글프다. 용과 같이6 이후 살아있다는 사실조차 숨겨야 해서 분위기 자체가 전반적으로 무겁다. 메인 스토리 줄기만 밀면 10시간 남짓이면 끝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분량 자체는 콤팩트하다.
스팀 정가 49,800원으로 책정된 가격표를 생각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한국어 텍스트 자막을 지원하고 한국어 음성은 빠졌지만 원판 성우진의 연기 톤이 워낙 굵어서 아쉬움이 덜하다. 불필요하게 맵을 뺑뺑이 돌리는 동선 낭비가 적어 단숨에 엔딩까지 달리기 편하다.

투기장과 플레이 스폿의 밀도
메인 서사를 다 밀고 나면 캐슬 투기장에 눌러앉게 된다. 잡몹 수십 명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난전부터 일대일 강적 대결까지 조작 실력을 시험하기에 이만한 놀이터가 없다. 미니게임은 포켓 서킷과 가라오케, 다트까지 갖출 것은 다 갖췄고 실사 캬바클럽 영상도 은근히 시선을 끈다.
클리어 특전으로 언락되는 용과 같이8 스페셜 체험판도 쏠쏠한 보너스다. 턴제로 바뀌었던 전작 시스템을 보완한 신작 맛보기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 짧은 외전이지만 키류 카즈마의 액션을 그리워했던 사람이라면 패드를 쥐고 손가락을 놀릴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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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룡 손맛 좋다지만 특정 기술만 쓰게 되면 밸런스 붕괴 안 카나 에이전트 가젯은 선딜도 길고 반응도 겉돌아서 실전성 의문 스토리 12시간에 5만 원이면 가성비 떨어지는 거 인정하쇼 투기장 콘텐츠로 때우려는 의도 뻔히 보이더만
옛날에친구들이랑 공포겜하다 소리지르던때가 그립내요ㅠ 용과같이 시리즈는 7부터 해봤는데 키류상 멋지더라구요 응룡 스타일 진짜 손맛 좋음 ㄹㅇ 근데 에이전트 쓸때마다 선딜때매 맞고 그러니까 짜증나여 스토리 짧다는데 저는 엔딩까지 20시간 걸렷음 투기장 돌리느라 시간이 더 간듯 ㅋㅋ 한국어 음성 없는건 좀 아쉽내요 자막읽기 바빠서
키류 씨가 이름을 지우고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스토리 밀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는지 모릅니다 엔딩 보는데 눈물이 그냥 흘러내려서 컨트롤러 내려놓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네요 응룡 스타일로 적들 쓰러뜨릴 때마다 키류 씨 무게감이 느껴져서 그 묵직한 한 방 한 방이 다 서사처럼 다가왔습니다 에이전트 스타일은 손에 좀 덜 익긴 해도 그 처지 생각하면 또 나름 어울리는 것 같고요 여운이 길게 남아서 당분간 다른 게임은 손에 안 잡힐 것 같아요
정발 패키지 안 나오면 거릅니다 스팀키만 던져주고 5만 원 가까이 받는 건 좀 심하네요 아트북이라도 동봉해주면 모를까 응룡 스타일 손맛 좋다지만 에이전트 가젯 선딜레이는 패치로 고쳐질 문제인가요? 키류 형님 마지막 활약이라는데 실물 없이 즐기기엔 아쉽습니다
@소장파패키지러스팀 가을 세일까지 기다리쇼잉 3만 원대까지 떨어질 텐디 정가 49800원이면 시간당 천 원꼴인데 투기장만 돌려도 50시간은 가더만 아트북 없어도 키류 형님 마지막이라 샀지만 세일 때 샀음 더 좋았을 거시야
키류 형님 주먹맛은 여전하네요 허허 에이전트 스타일은 제가 카드 패 말리듯 꼬여버린 느낌적인 느낌 ㅋㅋ 원두는 볶아도 랭크 티어는 안 볶이네요 허허 그래도 5만 원이면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요 투기장만 돌려도 본전 뽑을 것 같던데
@anfskfk카드 게임이랑 용과 같이는 좀 다른데ㅋㅋ 에이전트 가젯 선딜레이는 2000년대 액션게임 보는 줄 알았네ㅋㅋ 용과 같이0부터 했는데 이정도면 걍 참을만함 5만 원이면 걍 사도 됨ㅋㅋ
@qhdud에이전트 가젯 선딜 길어서 쓰다 보면 자꾸 캔슬 끊김 응룡 스타일은 판정 뚜렷해서 맞딜 치면 거의 이기더라 투기장 후반 가면 적들이 회피하고 바로 카운터 꽂던데 패턴 외워서 묵직하게 때려박는 게 답임
@anfskfk옛날에친구들이랑 공포겜하다 소리지르던때가 그립내요ㅠ 용과같이 시리즈는 7부터 해봤는데 키류상 멋지더라구요 응룡 스타일 진짜 손맛 좋음 ㄹㅇ 근데 에이전트 쓸때마다 선딜때매 맞고 그러니까 짜증나여 스토리 짧다는데 저는 엔딩까지 20시간 걸렷음 투기장 돌리느라 시간이 더 간듯 ㅋㅋ 한국어 음성 없는건 좀 아쉽내요 자막읽기 바빠서
@서연이서연이님 키보드마우스로도 응룡 스타일 괜찮으셨나요?? 저도 패드 없어서 고민중인데 ㅠㅠ 혹시 설정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서연이엔딩 20시간이면 투기장 포함하신 거지요? 본편만 돌리면 12시간 안쪽에 끝납니다요 응룡 스타일로 묵직하게 때리는 타이밍만 익히면 난이도 조절 충분히 가능하실 겁니다
키류 씨가 이름을 지우고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스토리 밀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는지 모릅니다 엔딩 보는데 눈물이 그냥 흘러내려서 컨트롤러 내려놓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네요 응룡 스타일로 적들 쓰러뜨릴 때마다 키류 씨 무게감이 느껴져서 그 묵직한 한 방 한 방이 다 서사처럼 다가왔습니다 에이전트 스타일은 손에 좀 덜 익긴 해도 그 처지 생각하면 또 나름 어울리는 것 같고요 여운이 길게 남아서 당분간 다른 게임은 손에 안 잡힐 것 같아요
@버스안옴버스안옴님 엔딩 보고 울컥하셨다니 저도 기대돼요?? 스토리 짧다는 얘기는 많던데 투기장 모드 어떤 거부터 도전하셨어요??
@버스안옴작성자님 글 읽고 눈물 났음 ㅋ 키류 형님 이름 지우고 살아가는 거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네 응룡으로 적 날릴 때마다 그 무게감이 전해져와서 나도 모르게 울컥했음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음 진짜 여운 쩐다 ㅋ
응룡 타격감 개지리네 ㅋㅋ 에이전트 선딜만 좀 손보면 완벽할 듯 투기장 돌리면 시간 순삭 ㄹㅇ
에이전트 가젯 선딜 진짜 답 없네 5만 원 아까움
스팀에서 49,800원에 나왔는데 아트북이나 스틸북 같은 구성품도 없고 그냥 디지털로만 사야 하니 좀 망설여지네요 키류 형님 보려고 사는 거긴 한데
응룡 스타일만 돌려도 본전은 뽑겠더라 ㅋㅋ
응룡 손맛 좋다지만 특정 기술만 쓰게 되면 밸런스 붕괴 안 카나 에이전트 가젯은 선딜도 길고 반응도 겉돌아서 실전성 의문 스토리 12시간에 5만 원이면 가성비 떨어지는 거 인정하쇼 투기장 콘텐츠로 때우려는 의도 뻔히 보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