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 붙는 조작감과 칼 같은 판정
스틱을 쥐고 레버를 꺾는 순간 입력이 손에 착 감긴다. 조작 반응이 둔하면 아무리 기술 연출이 화려해도 액션 게임 취급을 안 하는데, 이번 작은 입력 지연 없이 레버 방향과 버튼 신호가 캐릭터 움직임으로 곧장 전환된다. 잡기 풀기나 대공 쳐내기처럼 찰나의 타이밍에 눌러야 하는 상황에서도 내 의도와 모션이 한 치 어긋남 없이 맞물린다.
피격 판정과 공격 리치 경계선도 눈에 보이는 궤적과 정확히 일치한다. 허공을 갈랐는데 뒤늦게 빨려 들어가거나 몸체가 겹쳤는데 헛도는 불합리한 판정은 찾아보기 힘들다. 기본기 끝자락이 상대 발끝에 스쳤을 때 경직이 들어가는 순간의 판정 정밀도가 대단히 날카롭다. 피격 순간의 묵직한 역경직이 패드와 레버를 타고 고스란히 전해져 타격감을 제대로 받쳐준다.
여기에 모던 타입 조작 체계가 더해져 진입 장벽을 영리하게 낮췄다. 복잡한 커맨드 입력 없이 필살기를 즉시 꺼낼 수 있어 빠른 공방의 묘미를 누구든 맛볼 수 있게 해두었다. 물론 전통적인 커맨드 손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기존 클래식 타입이 여전히 가장 깊은 조작 쾌감을 준다.

드라이브 시스템이 당겨놓은 팽팽한 공방
공방의 중심축을 잡는 드라이브 시스템은 이번 작의 백미다. 라운드 시작부터 가득 찬 게이지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드라이브 임팩트를 날릴 수도 있고 적의 타격을 튕겨내듯 막아내는 드라이브 패리로 흐름을 단숨에 가로채기도 한다. 회피와 가드 사이에서 타이밍을 재는 긴장감이 한층 팽팽해졌다.
하지만 게이지를 마구 소모해 번아웃 상태에 빠지면 캐릭터 방어 성능이 뚝 떨어지고 후딜레이 싸움에서 지옥을 보게 된다.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고 압박할 때의 쾌감만큼이나 게이지 잔량을 계산하며 한 템포 물러서야 하는 줄다리기가 끝없이 이어진다. 방어만 굳히는 플레이를 억제하고 서로 날카롭게 파고들도록 유도하는 시스템 설계가 매력적이다.

월드 투어와 아케이드 감성의 배틀 허브
혼자 즐기는 월드 투어는 격투 액션의 기본기를 액션 모험 형태로 풀어낸 모드다. 내 입맛대로 체형과 얼굴을 만져 만든 아바타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류나 춘리 같은 전설적인 스승 밑에서 직접 기술을 전수받는다. 길거리 주민들과 부딪히며 몸으로 기술을 익히는 과정 자체가 격투 문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이끈다.
온라인 공간인 배틀 허브는 예전 오락실 감성을 그럴듯하게 옮겨놓았다. 거대한 로비 안에서 아바타로 돌아다니다가 대전 오락기 앞에 마주 앉아 배틀 허브 매치를 벌이거나 익스트림 배틀을 치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구석에 마련된 게임 센터 오락기에 앉으면 캡콤 명작 아케이드 게임까지 구동되어 대전 스트레스를 풀며 쉬어가기 좋다.

기본기와 한국어 지원, 그리고 가격
텍스트와 인터페이스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해 기술표나 튜토리얼을 읽는 데 아무런 막힘이 없다. 음성은 한국어 더빙이 빠져 있지만 자막 번역 수준이 매끄러워 시스템을 파악하는 데 방해되지 않는다. 한국 스팀 스토어 기준 정가 44,800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요즘 나오는 대작 액션 게임들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콘텐츠 분량 대비 꽤 합리적인 편이다.
대전 모드인 파이팅 그라운드부터 월드 투어와 배틀 허브까지 세 축이 모두 알차다. 조작감과 판정이라는 격투 액션의 가장 기초적인 뼈대를 이토록 단단하게 벼려낸 작품은 흔치 않다. 손맛 하나만 보고 집어 들어도 지불한 값이 전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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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게이지 처음엔 좀 복잡해 보여서 쫄았는데 막상 돌려보니 심리전 거는 맛이 있네요 배틀 허브 오락실 느낌도 제대로 살렸고 ㅋㅋ 한국어 더빙 없는 건 아쉽긴 한데 자막 잘 나와서 싱글 도는 덴 문제 없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볼륨이면 혜자네요
허허 이 녀석 보게 드라이브 임팩트 맞고 날아가는 연출 진짜 대단하네 껄껄! 히트박스 눈으로 보이는 거 보고 소름 돋았음 ㅋㅋ 배틀 허브 오락실 냄새 나서 가슴이 웅장해지네! LP판으로 사운드트랙 듣고 싶은데 안 나오나 ㅠㅠ 한국어 더빙 없는 건 아쉽지만 자막으로 충분함! 이 가격에 이 볼륨이면 완전 혜자네 껄껄!
월드투어에서 만난 꼬마 캐릭터 하나가 자꾸 아른거리네 대사가 별 거 아닌데 왜 이렇게 맴도는지 ㅋㅋ 진짜 인생작임 드라이브 시스템도 좋지만 그런 사소한 디테일이 더 감동이더라
트레일러 보고 진짜 인생겜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일단 판정 얘기부터 하자면 리뷰에 나온 대로 히트박스가 눈에 보일 정도로 정확하더군요 드라이브 임팩트 맞고 날아갈 때 그 궤적이랑 충격파가 화면에 그대로 남으니까 내가 왜 맞았는지 왜 이겼는지 바로 납득이 됩니다 배틀 허브 들어가서 2시간쯤 돌았는데 오락실 그 냄새 나는 느낌 제대로 살렸네요 대기열에 서 있다가 매치 잡히면 심장 쿵쾅거리는 게 예전이랑 똑같습니다 싱글 콘텐츠도 월드 투어랑 아케이드 모드 번갈아 가며 했는데 볼륨이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랐습니다 다만 한국어 음성 없는 건 진짜 아쉽네요 자막 읽으면서 컷신 보려니까 몰입이 자꾸 깨집니다 가격 44,800원 치고 내용물은 충분한데 격투 게임 처음 하는 사람한테는 진입 장벽이 좀 높아 보이긴 합니다 연습방에서 콤보만 1시간 돌리다 껐네요 ㅋㅋ
@유치원원장샘와 판정 좋다 좋다 하드만 니가 해보고 말해라 드라이브 게이지 관리 안 되면 그냥 뚜드려 맞기만 함 나도 첨엔 임팩트만 믿고 들이댔다가 카운터 맞고 정신 차림 배틀 허브는 분위기 좋은데 매칭 잡히는 시간이 쪼매 걸리데이 싱글은 월드 투어 스토리가 나름 괜찮더라 캐릭터 만들기 귀찮아서 대충 했는데 나중엔 정 들더만 한국어 음성 없는 건 인정한다 캡콤아 한국 시장이 얼만데 그래도 정가 주고 살 가치는 있다 아이가
@쳇드라이브 게이지 관리가 까다롭긴 한데 거기서 오는 심리전이 재밌긴 하더라고요 캡콤이 과하게 안 어렵게 만들려고 한 건 이해함 ㅎㅎ 그래도 한국어 음성 없는 건 진짜 아쉽네요 ㅠㅠ 자막이 잘 나오니까 걍 넘어가긴 했는데
@쳇정가 주고 살 가치가 있다니 공감드립니다요 허허 원두는 볶아도 랭크 티어는 안 볶이네요 ;; 드라이브 게이지만 조금 익히면 될 것 같아요
@유치원원장샘월드투어에서 만난 꼬마 캐릭터 하나가 자꾸 아른거리네 대사가 별 거 아닌데 왜 이렇게 맴도는지 ㅋㅋ 진짜 인생작임 드라이브 시스템도 좋지만 그런 사소한 디테일이 더 감동이더라
lp판 ㅋㅋㅋ 스트리밍으로도 충분한데 난 월드 투어에서 만난 npc 하나가 자꾸 생각나네 사소한 대사인데 왜케 맘에 남는지 ㅋ
드라이브 게이지 처음엔 좀 복잡해 보여서 쫄았는데 막상 돌려보니 심리전 거는 맛이 있네요 배틀 허브 오락실 느낌도 제대로 살렸고 ㅋㅋ 한국어 더빙 없는 건 아쉽긴 한데 자막 잘 나와서 싱글 도는 덴 문제 없었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볼륨이면 혜자네요
판정 좋다는 건 알겠다만 드라이브 시스템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구간도 분명 있다. 예전 스파4 시절 차지 어택 타이밍에 집중하던 그 느낌이 더 편했는데 말이다. 이번 건 너무 빠르게 돌아간다.
퇴근하고 새벽 1시에 켰는데 배틀허브 분위기 좋아서 그냥 거기 서 있기만 해도 힐링됨... 아직 콤보는 못 외우는데 차라리 이렇게 느긋하게 즐기는 게 낫다. 판정 깔끔해서 보고 배우기 좋다
디럭스 에디션 사려다가 기다렸더니 패키지는 어디에도 없군요. 이 가격에 볼륨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DL뿐이면 좀 섭섭하네요. 히트박스 정확한 건 직접 플레이해보니 확실히 와닿습니다.
그냥 잔잔하게 할 만함. 드라이브 임팩트 맞고 날아가는 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함.
스파4의 무거운 느낌과 이번작의 빠른 템포는 확실히 취향이 갈린다. 다만 드라이브 시스템이 익숙해지면 그 템포가 답답함 대신 긴장감으로 바뀌는 지점이 있다. 한번 트레이닝 모드에서 게이지 소모 패턴을 익혀보길 권한다.
배틀 허브에서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되는 건가요?? 콤보 하나도 못 외워서 ;; 대기열 오래 걸리나요?? 오두막 스크린샷 각도 평가 좀 해주실 분 있나요??
@강릉사는민석강릉사시는민석님 콤보 외워야 하나요??? 저는 리듬 게임만 해봐서 격투 게임은 처음인데 배틀 허브 분위기만 봐도 설레네요 ??? 새벽 1시에 켜도 사람이 있을까요?? 한국어 음성 없는 것도 아쉽고요 ;;
히트박스가 눈에 보일 정도로 정확하다는 건 직접 해보니 수긍이 갑니다.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 패턴을 익히면 공수 전환이 더 날카로워지는 느낌이고요. 배틀 허브에서 사람 몰릴 때 렉이나 프레임 드랍 같은 문제는 없는지 좀 더 돌려봐야겠네요. 졸업작품 때문에 시간이 없는데 이 게임 손에서 안 놓입니다.
드라이브 게이지 때문에 공수 전환 빡빡하게 돌아가는 건 맞음 게이지 관리 못 하면 초반에 그냥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더라 트레이닝 모드 들어가서 게이지 빠지는 패턴부터 무조건 익혀야 됨 월드 투어 볼륨 기대 이상으로 크고 한국어 더빙 없는 건 아쉬워도 자막 잘 나와서 괜찮네 기본기 하나는 진짜 충실함
랭크 매칭에서 드라이브 임팩트만 믿고 들어오는 분들 여전히 많으시더군요 게이지 관리 안 되면 그 티어에서는 제 세팅대로 따라오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요 배틀 허브 대기 시간은 시간대마다 편차 큽니다 정가 대비 콘텐츠 양은 인정합니다
허허 이 녀석 보게 드라이브 임팩트 맞고 날아가는 연출 진짜 대단하네 껄껄! 히트박스 눈으로 보이는 거 보고 소름 돋았음 ㅋㅋ 배틀 허브 오락실 냄새 나서 가슴이 웅장해지네! LP판으로 사운드트랙 듣고 싶은데 안 나오나 ㅠㅠ 한국어 더빙 없는 건 아쉽지만 자막으로 충분함! 이 가격에 이 볼륨이면 완전 혜자네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