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발걸음과 굼뜬 조작감
캐릭터를 잡자마자 손끝으로 전해지는 무게감부터 확인했다. WARDOGS는 시작하자마자 움직임이 둔탁하다는 인상이 빡빡하게 박힌다. 기본 자금 1만 달러를 쥐고 소총 장비를 맞춰 전선으로 뛰어나가면 몸을 돌리는 속도부터 한 박자 밀린다. 밀리터리 샌드박스를 표방한 만큼 슬라이드 캔슬이나 점프 피킹 같은 잔기술이 없는 점은 콘셉트에 들어맞는다. 그렇더라도 전력 질주를 멈추고 조준 사격으로 넘어가는 후딜레이가 지나치게 길다. 참호 주변에서 뛰어가다가 적을 마주쳤을 때 총기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 굼떠서 그냥 무방비로 탄을 다 받아내야 한다.
보병 총격전의 피격 판정도 고르지 못하다. 콘크리트 배수관이나 언덕 벙커를 끼고 세 분대가 동시에 맞붙으면 서버가 입력 우선순위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다. 일반 소총으로 가슴 한가운데를 정확히 노려 쏴서 적 방탄복에 불꽃이 튀는데도 전투 기록창에는 탄환 절반이 허공으로 사라진 것으로 뜬다. 단검이나 개머리판으로 때리는 근접 공격 판정은 더 처참하다. 실제 휘두르는 모션과 타격 판정 박스가 따로 노는 탓에 코앞에서 허공을 가르거나 상대 화면에서 이미 총을 맞고 누운 뒤에 뒤늦게 동귀어진 판정이 뜬다.

세 팀과 만 달러의 긴장감
게임의 기본 뼈대 자체는 꽤 괜찮은 구석이 있다. 동유럽 산악 지대에 무작위로 잡히는 2x2킬로미터 거점에 플레이어 100명이 세 개 팀으로 나뉘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간다. 거점 구역을 틀어막고 가장 먼저 100점을 채우는 진영이 이기는 방식이다. 삼파전 구도라 전선이 수시로 뒤엉키고 허를 찔린다. 능선 하나를 두고 한쪽 부대의 진격을 간신히 막아냈더니 등 뒤에서 세 번째 팀이 수송 트럭을 몰고 들이닥치는 식이다.
지갑 사정에 따라 전술 선택지가 갈린다. 괜찮은 무기나 방탄복, 지원 차량을 사려면 판돈이 나가므로 목숨 하나하나가 곧 돈이다. 이 소지금이 다음 매치로 고스란히 이어지기 때문에 살아남아 영리하게 굴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확실하다. 거금을 털어 장비를 잔뜩 맞췄는데 능선에서 내려오자마자 누워 피를 흘리면 손해가 막심하다. 쓰러진 분대원을 살려내고 목표 구역으로 아군을 실어 나르며 거점을 지켜내면 꾸준히 돈이 들어온다. 판이 잘 풀려서 분대원끼리 손발을 맞추고 고지 요새를 굳힐 때는 교전 템포가 제법 팽팽하게 돌아간다.

지형 파괴와 기지 건설
방어 진지를 세우는 기지 건설 요소는 방어전에 묵직한 맛을 더해 준다. 분대원들과 함께 전방 작전 기지를 박고 모래주머니 벽을 올리며 점령 구역 언저리에 거치형 화기를 깐다. 500미터 밖에서 자리를 잡은 박격포 분대가 지붕을 두들겨 콘크리트 상판을 부수고 그 안에 숨어 있던 적을 파묻어버리는 광경도 나온다. 엄폐물이 실시간으로 박살 나다 보니 20분 내내 같은 모퉁이만 째고 앉아 있을 수가 없다.
교전 중에 바리케이드를 세우려 하면 건설 그리드가 삐걱거린다. 흙 경사면에 엄폐물을 붙이려 할 때 투명한 바위 충돌 판정이 조금만 어긋나도 설치가 바로 씹힌다. 포탄에 벽이 무너진 뒤 생기는 자잘한 잔해 더미에 발이 걸려 넘어가기 동작이 허공에서 멈칫하는 일도 잦다. 장애물을 깔끔하게 넘나들며 생존해야 하는 액션 게임에서 날아오는 포탄보다 제멋대로인 지형 충돌 판정과 싸우느라 금세 피곤해진다.

무너진 서버와 팀플레이 실종
현재 게임 완성도는 잘 짜놓은 아이디어를 스스로 깎아먹는 쪽에 가깝다. 시즌 02 업데이트로 복귀 유저는 좀 늘었지만 매칭 대기열과 공방 서버 상태는 엉망진창이다. 오픈 서버에는 핵이 판을 친다. 전체 채팅창으로 불법 프로그램을 대놓고 팔아치우고 산꼭대기 너머에서 벽을 뚫고 분대 전체를 쓸어버린다. 정작 점수판에서 악성 유저를 신고하려 해도 닉네임 표기가 깨지거나 안 보여서 실패하기 일쑤다.
유저들의 악성 행위 탓에 소지금 시스템도 같이 망가졌다. 누운 플레이어가 배낭을 떨구다 보니 아군이 다가와서 치료 키트를 꺼내기는커녕 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비싼 장비만 쏙 빼먹고 튄다. 쓰러진 팀원을 살리지 않고 파밍을 해도 아무런 페널티가 없다. 스팀 정가 47,270원을 받는 게임치고는 기본 관리가 너무 허술하다. 남은 유저들마저 정떨어져 나가기 전에 벌크헤드는 서버 지역 제한을 걸고 아군 가방 루팅부터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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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제 깨면서 계속 달리는 중인데 소지금 다음 판까지 유지되는 경제 시스템 덕에 장비 파밍 부담은 적음 근데 피격 판정 제멋대로 씹히고 잔해 넘어가다 끼이는 버그 때문에 진짜 혈압 오르네 누운 아군 안 살리고 장비만 털어가는 트롤링 판치는 거 패치되기 전까진 올클 노리기 빡셀 듯 업적작 할 거면 악질 유저 제재 패치 들어올 때까지는 일단 보류 추천함
조준 전환 프레임이랑 달리기 후딜을 보면 보병 교전 자체가 성립이 안 됨. 피격 판정 씹히는 것도 그렇고 핵은 다른 방으로 피하면 되는데 판정 버그는 매 판 반복되니까 더 치명적이지. 소지금 이월 시스템은 하드코어 경제인데 죽어서 장비 날릴 위험이 너무 커서 초반 운영이 갈림. 박격포로 지형 부수는 팀이 변수 만들긴 하는데 그거마저 잔해 판정에 막히면 답이 없음.
47,270원이면 정가 주고 사기엔 좀 애매하네요 ㅎㅎ 리뷰 보니까 세 팀 맞붙는 점령전은 꽤 재밌어 보이는데 핵이랑 트롤 제재 시스템이 아예 없다는 게 제일 걸립니다 나중에 대형 할인 크게 들어가서 만 원대 되면 건질 만할 듯싶네요 그 전까지는 인방이나 영상 보면서 간만 봐야겠습니다
이번 패치 받고 프레임 좀 올랐나요?? 제 컴 5600X에 3060티인데 여전히 60방어 힘드네요 ㅠ 박격포 연출은 리듬게임처럼 타이밍 맞춰야 예쁘게 터지나요??
혼자 해도 재밌을까요?? 분대 안 끼고 기동하면 바로 죽나요?? 공방에서 쓰러지면 아군이 치료는커녕 털어간다던데 그럼 솔플은 장비 다 뺏기고 끝인가요??
@강릉사는민석저도 솔플로 들어갔다가 ㅠㅠ 분대 없으니 1분도 못 버티고 죽었네요 ㄷㄷㄷ 쓰러져도 치료는커녕 총만 뺏어가서... 밤에 불 끄고 하려니 심장이 너무 떨려요 ㅠㅠ 치터랑 트롤까지 있다니 진짜 어떻게 해요... 다들 분대 어떻게 구하시나요??
전쟁 게임이라 동물이 하나도 안 나오는 게 제일 아쉬워요 ㅠㅠ 쓰다듬을 강아지나 고양이가 없으니 10점은 못 드리겠네요. 저는 농장 시뮬만 하다 와서 그런지 총 쏘는 게 무섭기만 해요. 그래도 세 팀이 같이 싸우는 건 신기하네요. 냥냥멍멍 마스코트 DLC 나오면 바로 질러볼게요. 그 전까지는 댓글 분대원들 따라다니면서 버틸게요.
리뷰에 음악 얘기가 하나도 없어서 궁금하네요. 전투 중 BGM은 무겁게 깔리는 편인가요 아니면 긴장감 위주인가요? OST로 따로 발매된 게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총성에 묻히다가도 스트링이 한 번씩 스치면 버그쯤은 참을 수 있는 편이라 요즘 이 게임 영상만 찾아보고 있어요. 타이틀 테마곡 듣고 바로 지르는 타입인데 아직 그런 순간을 못 만나서 아쉽네요.
@음감실헤드폰박격포 사격이랑 지형 파괴 연출은 괜찮은 편이다 점령전 판정 엉키는 거랑 조작감부터 손봐야 한다 악질 유저 방치하면서 47000원대는 좀 망설여진다
세 팀 맞붙는 점령전은 진짜 재밌어 보이는데 핵이랑 트롤을 아예 방치한다니 좀 치명적이네요. 지금 완성도에 47,270원 다 주기엔 솔직히 돈 아깝고, 나중에 할인 크게 들어가거나 운영진이 제재 제대로 잡기 전까지는 인게임 영상이나 보면서 간 봐야겠습니다.
튜토리얼도 없어서 시스템 익히기도 빡센데 총격 피격 판정까지 제멋대로 씹히니까 진짜 답답함. 정조준 전환도 느려터졌고 달리기 후딜까지 길어서 보병 교전할 때 반응이 한 박자씩 늦음. 지형 파괴 연출은 그럴싸하게 뽑아놓고 잔해 더미 넘어가다 판정 엉켜서 버벅거리는데, 여기에 핵이랑 트롤까지 방치하니 게임 꼴이 말이 아니네.
@엔진뜯는학부생조준 전환 프레임이랑 달리기 후딜을 보면 보병 교전 자체가 성립이 안 됨. 피격 판정 씹히는 것도 그렇고 핵은 다른 방으로 피하면 되는데 판정 버그는 매 판 반복되니까 더 치명적이지. 소지금 이월 시스템은 하드코어 경제인데 죽어서 장비 날릴 위험이 너무 커서 초반 운영이 갈림. 박격포로 지형 부수는 팀이 변수 만들긴 하는데 그거마저 잔해 판정에 막히면 답이 없음.
47,270원이면 정가 주고 사기엔 좀 애매하네요 ㅎㅎ 리뷰 보니까 세 팀 맞붙는 점령전은 꽤 재밌어 보이는데 핵이랑 트롤 제재 시스템이 아예 없다는 게 제일 걸립니다 나중에 대형 할인 크게 들어가서 만 원대 되면 건질 만할 듯싶네요 그 전까지는 인방이나 영상 보면서 간만 봐야겠습니다
형이 알려주는데 뉴비들은 일단 지원 병과로 시작해라 물류 수송이랑 소생만 잘해도 영구 자본 쌓여서 장비 걱정 없음 초반 1시간은 절대 혼자 기동하지 말고 분대 따라다녀라 거기다 장비 파밍 당할까 봐 엄폐물 뒤에만 숨어 있으면 경험치 못 얻음 로그인 대기열은 새벽 3시 이후가 그나마 뚫림 치터 만나면 그냥 나와라 제재 시스템 없으니까 시간 낭비임
튜토리얼도 없어서 맨땅에 헤딩해야 함 박격포 쏘고 지형 부서지는 연출은 볼만한데 총격 피격 판정이 제멋대로 씹혀서 교전이 성립이 안 됨 정조준 전환이랑 달리기 후딜도 너무 길어서 보병전 손맛이 엄청 굼뜸 세 팀 싸우는 샌드박스 틀은 잘 짜놨으면서 핵이랑 트롤 제재 시스템은 아예 손 놓고 있으니 판이 그냥 개판 나는 중
@엔진뜯는학부생트레일러 볼 때는 참말로 대작인 줄 알았는디... 직접 해보니 총쏘는 맛이 거시기허네 박격포로 지형 부수는 건 볼만한디 판정이 엉키니 원
지금 사면 호구죠 ㅎㅎ 앞서 해보기에 치트 방치면 1년 뒤 고티 에디션 반값 때 사면 갓겜입니다 아르헨티나 환율 적용하면 2만 원대 예상 ^^ 내년 겨울세일 때 뵙겠습니다
@aksen기다리시는 동안 사운드트랙이라도 들어보세요~ 거시경제 샌드박스 위에 얹힌 현악 파트가 정말 예뻐요 특히 영토 점령전 시작할 때 흐르는 3번 트랙 추천해요 내년 겨울세일 때 만나요 우리 ^^
어제 방송 켜고 시청자 3명이랑 물류 수송하다가 치터 만나서 전멸했네요 (오열) 형님 말씀대로 초반에 장비 파밍만 조심하면 그나마 버틸 만함 근데 1만 번대 대기열은 진짜 어떻게 안 되나요 ㅠㅠ 클립 각 나와서 편집 중임 ㅋㅋ
@치직새싹_꼬북아 어제 방송 켜고 시청자 3명이랑 물류 수송하다가 치터 만나서 전멸했네요 ㅋㅋ 형님 말씀대로 초반에 장비 파밍만 조심하면 그나마 버틸 만한데 대기열이 진짜 문제긴 하죠 ㅠㅠ 저희 방 3명도 다 똑같이 말함 ㄹㅇ... 아 참! 저 오늘 밤 10시에 다시 도전해볼 건데 구경 오실 분? ㅋㅋ
@치직새싹_꼬북대기열 언제 빠질지도 기약 없고 핵 제재는 기대도 안 됨. 당장 잔해 더미 넘어가다 판정 엉키는 거랑 총알 씹히는 것부터 답이 없는데 정조준 전환 굼뜬 조작감까지 고치려면 한세월 걸린다.
이 게임 내 전 여친이랑 똑같음 ㅋㅋ 대기열만 1시간 걸리고 막상 들어가면 트롤러가 장비 다 뺏어감 ㅋㅋㅋ
무난함
도전과제 깨면서 계속 달리는 중인데 소지금 다음 판까지 유지되는 경제 시스템 덕에 장비 파밍 부담은 적음 근데 피격 판정 제멋대로 씹히고 잔해 넘어가다 끼이는 버그 때문에 진짜 혈압 오르네 누운 아군 안 살리고 장비만 털어가는 트롤링 판치는 거 패치되기 전까진 올클 노리기 빡셀 듯 업적작 할 거면 악질 유저 제재 패치 들어올 때까지는 일단 보류 추천함